김꾸밍의 자기계발, 건강

김꾸밍의 자기계발과 건강 블로그입니다.

  • 2024. 8. 11.

    by. 김꾸밍

    목차

      쉽게 상처받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큰 어른아이

       

      나는 어릴 적부터 엄마에게 혼이 많이 나면서 컸다. 혼났다는 표현을 넘어서 언어폭력을 많이 겪었다.

      그때는 뭘 해도 혼났었다. 항상 혼나다 보니 실수할까 봐 늘 눈치를 보고 주눅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내가 하는 행동에 자신감이 없고 확신이 생기지 않았다.

      틀리면서 배워나가는 게 당연한 것인데..

      나는 늘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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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는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

      다른 사람들에 말에 쉽게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치유해 주기 위해 시작한 매일 긍정확언

       

      어릴 적부터 시작된 언어적인 폭력은 내가 성인이 된 후에도 멈추진 않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마음속에 화가 많아 쌓였던 것 같다.. 예민하고 감정기복도 심했다. 

       

       

      참기만 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몰랐다 보니 마음속에 커다란 돌덩이 하나가 있는 느낌이었다.

      그것도 내가 나를 살펴보지 않으면 내 상태를 잘 알기가 힘들다.

      나는 내가 늘 괜찮은지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는 왜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만 할까?

      나는 왜 늘 예민하고 신경질이 날까?

      나는 왜 예쁘게 말하지 못할까?

       

       

      우선 본인이 오늘 그리고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상태인지 알아야 처방을 내릴 수 있듯이.

       

       

      내 감정을 다스리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내 감정도 다스릴 수가 있었다. 나는 그 방법을 몰랐을 뿐.

      매일 아침에 확언을 하면서 그 힘으로 하루, 이틀 점차 지나면서 300일 동안 이어 나갔다.

       

      이것 또한 의지가 필요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내 마음을 보살펴주고 치유해 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300일 동안 매일 노트에 확언을 적다

       

      매일 아침에 아침 확언을 듣고 노트에 필사했다.

      나에게 큰 영감을 주는 켈리최 회장님이 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매일 성공확언 100일 챌린지.

      100일 동안 노트나 댓글에 들으면서 적는 챌린지다.

      성공확언이라고 쓰여 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문장을 읽어준다.

       

      요즘은 다른 채널에도 많이 다루고 있지만 켈리최 회장님 외에도 다양한 멘토들이 나온다.

      예전에 본인이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했던 이야기도 들려주는데 내 마음을 울린 이야기도 많았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문장이 있다. 전설의 권투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한 말이다.

      내가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 선택이 올바른 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내가 300일 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스스로 바뀌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기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생각만 해서는 달라지는 게 없으니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었던 것 같다.

       

      확언-필사-노트-검은색-흰색-글자-233일차-거절을 두려워 말자-나는 할 수 있다.노트-확언-필사-258일차-나는 나의 하루를 긍정의 언어로 채워갑니다-검은색-흰색-글자-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매일 긍정확언-필사-노트

       

      그리고 할 수밖에 없는 환경도 만들었다. 자기 전에 늘 머리맡에 노트와 펜을 두고 잤다. 

      눈 뜨면 바로 할 수 있도록 말이다.

       

      노트에 쓰기 힘들다면 댓글로 10번씩 쓰는 방법도 있다.

      둘 다 해봤는데 내가 손으로 직접 적고 말하는 게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제일 많이 달라진 점,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긍정의 생각

       

      매일 반복해서 들었던 문장들은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물론 확언을 한다고 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전혀 안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긍정확언을 듣고 적고 하면서 정말 많이 변했다.

      안 좋은 생각이나 상황에 처했을 때도 확언에서 들었던 문장들이 떠올라서 감정을 다스릴 수 있었다.

       

       

      나는 지금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

      천천히 해보자, 별거 아니야.

       

      난 할 수 있어, 충분히 해낼 수 있어.



       

      예전 같으면 절대 못했을 생각이다.

      긍정의 에너지를 가진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늘 어제보다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나처럼 스스로 어떠한 사건이나 계기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싶은 분은 꼭 해보시길 바란다.

      중간에 며칠 하다가 포기하더라도 다시 하면 되니까.

       

       

      필요한 건 노트와 펜, 휴대폰. 그리고 바뀌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하다

      적는 게 어렵다면 듣기라도 먼저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본인에게 맞는 쉬운 방법부터 먼저 해보면 좋을 것 같다.